손글씨
디지털 기기 사용보다는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는 활동이 뇌 건강과 학습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글씨 쓰기는 시각·운동·감각·언어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고도의 인지 활동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글씨는 노년층의 신경가소성, 즉 뇌가 스스로를 재구성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노인 294명을 대상으로 6년간 인지 기능 변화를 추적한 결과, 편지나 일기 쓰기 등 글쓰기 활동을 꾸준히 해온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32%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손글씨와 타이핑을 할 때의 뇌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손으로 글을 쓸 때 두정엽과 뇌 중심부 신경 네트워크 사이에서 더 정교한 뇌 연결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