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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편지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등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좋아한다. 큰 기대없이 극장을 찾아 관람한 연의 편지. 감히 역대 최고의 한국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받을만 하겠다. 찾아보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년간 작화 수정을 했고 엔딩크레딧을 끝까지 봤을 때 해외 쪽 인력도 많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자본이 투입되어야 퀄리티가 높아지는 것인가.

카테고리 없음 2025.10.04

보스

명배우 조우진의 보스가 추석대목을 노리고 개봉되었다. 주연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높은 사실상 첫 단독 주연이라고도 할만한 영화인데 웃음과 재미는 글쎄다... 풋살을 원하는 회원이 2명있어서 용병을 모집해 진행했다. 신규회원이 들어왔고 9명을 모집하기가 쉽진않았다. 상대팀에 6명이 아는 사이라서 열세가 되지 않을까싶었지만 팀원들의 맹활약으로 7경기 중 4~5승 정도 올리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10.03

미운오리

풋살동호회에 고O환이라는 회원이 있었다. 그는 풋살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동호회에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했고 동호회에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얼굴을 본 적이 없어서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다. 또 저번 주에는 참석여부 투표를 하지 않아 벌금을 내라는 메시지에도 답장이 없어서 강퇴를 벼르고 있었다. 오늘은 그의 생일이라 축하영상을 전하고 주중에 잘 이야기해서 내보낼려고 했는데 어제 카톡 대화방에서 말도 없이 퇴장을 한 것을 뒤늦게야 발견했다. 맨처음 동호회에 나오기로 약속하고 다음날 펑크낸 전적을 봤을 때부터 썩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9.30

완패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주장이 되어 팀편성을 해보았다. 완벽하게 우세한 전력이라고 생각했지만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나마 내가 GK를 했을 때 이겼던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터프화를 신고 골을 신고했다. 처음으로 액션캠 4대를 벽면에 설치해 촬영을 했는데 Insta360 Ace Pro 2대 중 1대는 내가 골 넣기 몇분 전에 전원이 꺼졌고 다른 1대는 '수평 잠금'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카테고리 없음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