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라 롯데시네마 앱을 켰다가 '초속 5센티미터' 실사영화(일본 2025년 개봉)가 오늘 국내개봉했음을 확인하고 예매했다. 블루레이, DVD, 도서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원작을 워낙 좋아하기에 예전에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고 당황했었다. 일본이야 워낙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시도하지만 그래도 원작이 2007년에 나온터라 뜬금달까...
일단 내가 최근에 본 일본 로맨스영화들은 전체적으로 뽀샤시한 느낌을 내기 위한 색보정과 필터효과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이 작품은 그 선을 지나치게 넘은 것 같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인데, 꽃이 제대로 표현되는 장면을 볼 수가 없다. 내용은 원작팬이라면 나름 괜찮게 볼 수 있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