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 영화로 '만약에 우리'를 선택했다.
영화를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봉하는 경우가 많은데, 2025년 12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31일로 올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의미있는 날에 개봉했다고 생각된다. 주인공의 사랑이 비로소 시작되는 날이 1월 1일이기 때문이다.
현실공감연애, [가장 초라했던 그때, 가장 눈부시던 우리] 포스터의 문구가 너무나 와닿는다. 모든 인연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미련이 남는 게 아닐까 싶다.
영화의 흥행을 기원한다. 저렴한 관람료의 효과로 15명 정도 함께 관람한 것 같다. 해당 영화관의 특성상 나름 많은 인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