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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Now or Never! 2025. 8. 24. 23:17

지난 6월 8일에 동호회 입단 후 오늘로 10회차 참석한 O호 형이 "싸게 나와서 제 것 구매는 김에 단장님 것도 하나 샀어요"라면서 내게 레알 마드리드 어센틱 저지를 건냈다. 정가 $150짜리를 말이다. 아무리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해도 한두푼하는 게 아니다보니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또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사의 팬이라 여러모로 난감했다. 그래도 성의를 무시할 수는 없어서 받았다. 집에와서 실착해보니 XL 사이즈는 내게 조금 컸다.

이전에 가방에 여러개의 터프화를 구비해서 뭘 그렇게 많냐고 물었을 때 회사 직원들이 선물해준 게 많다고했을 때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는다는 게 신기했는 데 막상 받아보니 얼떨떨하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