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or Never! 2025. 4. 25. 18:30

어제 학군단 동기 성호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고메시지를 받았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07:19에 서정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9년만에 얼굴을 만난 친구는 무척이나 반갑게 날 맞이해주었다. 폐암 말기로 뒤늦게 발견되고 병세가 악화되어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동기 OO이도 장례식장에서 3년만에 만났는데 척수 부위에 희귀병에 걸려 2월부터 병가를 쓰고 있다고 하며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 좋은 시간이었다. 동기들도 곧 회복되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했으면 한다.